'부'는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타인의 네트워크에 연결하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셋을 다루는 책
후반 약 20 페이지 정도는 작가가 아닌 투자자 + 선배로서 조언이 있다.
특징이라면 보통 재테크 책에서 나오는 은퇴한 재력가가 아닌 투자회사의 CEO 가 저자라는 점이다.
책에서는 '부'라는 것을 개인의 신용을 이용하여 풀어나가는 점이 흥미로웠다.
어렸을 때 부터 아껴써야 한다고 누군가 조언하면, 아껴쓰기보다 더 많이 벌라고 이야기하길 부탁하곤 했는데,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오늘의 1만원을 아끼는 습관이 1년에 365만, 10년에 걸쳐 약 4,000 만원, 거기서 매월 30~40 만원의 배당수익이 해결된다고 생각하면 경제적 자유에 점점 가까워지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
1억원에 연간 10% 복리가 붙은다고 생각하면 10년 뒤에는 2억 6천만원 30년 뒤에는 반올림 해서 약 17억원으로 경제적 자유는 힘들어도 흐뭇해질 것만 같은 액수다.
책에서 연봉 3000 만원에서 4000 만원이 되는 난이도 보다, 연봉 1억원인 사람이 1억 2천만원 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이야기 한다.
경쟁이 별로 없는 희소한 재능을 갖춘 구간에 있다고 본다.
분산투자 ?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함으로 마켓에서 여러 회사에 나눠 투자하는 의미를 넘어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책에서는 유동성 분산 투자라고 한다)
이를테면 내가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유동성이 좋은 현금부터 유동성은 떨어지지만 하이리턴인 부동산(요즘은 딱히 그렇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땅 투기 등 고수익 자산에는 유동성의 위험이 붙어 다닌다고 생각하고 분산 투자 해야 한다. 현금이 필요한 순간이 오면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들을 순서대로 매각한다. 즉 유동성을 이해하고 가지고 노는사람이 되어야 한다.
어떤 투자든 밤잠을 설치게 한다면 밤잠을 설치지 않을 정도로 투자금을 줄이는 것을 추천한다.
책 마지막에는 이렇게 써져 있다.
이 책을 읽은 당신이 고마워하길 바라진 않는다. 그런 가벼운 고마움은 결국 한 달 이내면 사라져버릴 감정임을 잘 알기 때문이다. 대신 큰일났다는 위기감을 느끼길 바란다. 세상이 이토록 변화하고 있는데, 내가 스토록 원했던 돈들이 연결을 찾아 날뛰고 있는데, 나는 지금껏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길 바란다. ... 중략... 그 어떠한 작은 행동이라도 당장 시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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