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2017.06.09 14:50 에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 9시 부터 11시 20분 까지 약 2시간 넘게 kt 하이텔 면접을 보고 왔다.
소프트웨어 직무는 약 5명 이였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pt 면접에 대해 설명 해주셨고 a4용지를 받았다.
거기에는 2가지의 주제가 있었고 원하는 한가지의 주제를 골라 5분간 발표 ppt를 작성하는 것이였는데 나는 간단한 문서 작성은 프레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프레지로 작업하였다(프레지로 작업하여 후에 프레지를 사용한 이유를 대답하게된다..이런 질문 받을지는 예상도 못했다.)
40분간 작성하고 10분의 휴식 5분의 출처 여부를 적는 시간을 가지고 pt 발표하는 곳에 가서 먼저 발표를 하게 되었다.
지원자 두명과 실무자를 비롯한 인사과 담당 3분이 계셨다. 지원자는 서로의 발표에 대한 의견을 말해야 하기 때문에 경청하고 있어야한다.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고 발표를 시작하였다.
시작부터 두가지 주제중에 어떤 과제를 골랐는지에 대한 설명이 빠져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발표 중간에 몇 번의 실수가 있었다. (면접관님 께서 어떤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마음속으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긍정 power로 극복하며 진행했다 :) [이에 비해 상대방은 꽤나 발표를 잘했다. 화면을 보지 않고 대부분을 암기하여 발표 하였고 어려운 주제를 선택하여 해결방안을 풀어 나갔다]
발표가 끝난 뒤 작성한 ppt를 보며 몇가지의 질문을 받았다. [적고 싶지만 적을수 없다..!] 또한 서로 발표에 몇가지 의견을 나눈뒤에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위주로 자소서를 적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질문도 많았지만 기초적인 CS에 대한 질문도 꽤나 많았다.
데이터베이스 최적화나 조인 등 , map 과 set 인터페이스의 차이점 또는 hash map과 hash set의 차이점, 쓰레드 동작원리, 프로세스와 쓰레드 차이점 등 안드로이드에서의 mvp 패턴과 mvc 패턴의 차이점, 안드로이드에서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동작원리등 질문에 꼬리를 물고 구체적으로 파고 드셨다. IPC 작동 방식 원리 등 또한 자소서에 없는 스프링 내용도 몇가지 물어보셨다. 스프링을 학부시절 해본 기억 밖에 없어 DI나 AOP 정도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방식 밖에 말하지 못했다.
아는 지식내에 최대한 논리적으로 답변하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이런 질문들이 많았다
~~종류에 대해 아는 것들을 모두 말해보시고 그 종류중 하나를 골라 심도있게 설명해주세요.
마지막에서 궁금한 점이나 따로 준비한 것에서는 이전에 물어본 질문에 대해 미처 대답하지못한 것을 정리하여 대답하였고, 실제 kt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중 수정이 필요한 에러사항에 대해 3가지 정도 말씀드렸다. 가령 안드로이드 xxhdpi쪽 대응이 되지 못한 것인지 다이얼로그가 깨지거나, drawer fragment 에서의 카테고리가 디바이스의 화면 크기에 상관없이 일정한 것에 대해 기기 대응이 되면 더 ui/ux가 개선된 앱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면접은 항상 떨린다.
하지만 적어도 서류가 아닌, 인적성 시험이 아닌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줬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결과에 상관없이, 속은 항상 후련하다.
끝날때 면접관 님들은 유머로 빵빵 터트려 주셔서 웃으면서 방을 나왔다 ㅋㅋ
우리 회사 분위기 좋아요~~ 라며 회사 환경을 어필하셨다 ㅋ.ㅋ
pt 면접은 처음이였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경험이였다.
12일날 발표라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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