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읽은 교양서적!
혼자 하는 것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것,
스포츠 경기처럼 자신이 득점이 많아도 팀이 지면 지는 것을 이해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팀워크다.
팀을 이끌어가는 캐서린을 제외하고는 C-Level 7명 사이에서 생기는 문제들과 해결과정을 나열하고 있다.
하나의 팀이 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들이 발견되고, 최종적으로는 2명이 회사를 나가게 된다.
이 과정을 헤쳐나가며 좀더 성숙한 '하나의 팀'이 된다.
(개인적으로 마이키가 회사를 나갈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팀워크를 흔드는 5가지 함정.
1. 신뢰의 결핍
신뢰가 부족한 팀원들은 자신의 약점과 실수를 감추려고 하며, 동료의 비판을 기꺼이 받아들이지 못한다. 또 자신의 책임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서로 도우려고 하지 않는다. -> 신뢰는 충돌의 기본 초석이 된다.
2. 충돌의 두려움
신뢰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중요한 제안에 대해 솔직한 논쟁과 의견 충돌을 꺼리게 되고, 사람들은 자기 방어적인 수사법에만 의존하게 된다. -> 나의 생각과 다르고, 이를 표현하지 못해 충돌하지 못하면, 훗날 결정 사항에 따르지 못하게 된다.
3. 헌신과 결핍(Commit)
치열한 충돌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지 못하기에, 주어진 결정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모든 결정들이 '그들의 일'이고 '나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충돌을 통해 서로 합의하고, 최적의 선택한다면, 반대의 의견이였어도, 처음부터 동의했던 것처럼 따를 수 있다.
4. 책임의 회피
자기 자신이 결과에 책임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팀의 목표나 어긋나는 결과를 불러일으킨 동료에게도 책임을 추궁하지 않는다.
5. 결과에 대한 무관심
서로에 대한 책임을 묻지 못하기에 결과에 대해서도 서로 무관심해진다. 그 결과 팀원들은 자신의 경력이나 대외 인지도 등 개인적 욕구를 공종 목표보다 우위에 놓게 된다.
약 300 페이지가 되지 않는 비교적 짧은 책이라서 편하게 읽기 좋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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