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핵닷컴 해커톤 후기(대상 - 300만원)
8월 26~27일 박근핵닷컴 해커톤에 나갔다.
이후에 9월 16~ 17일 하드웨어 해커톤대회에도 나갔으니 해커톤만 9번정도 참여하였던거같다. 게다가 대부분 입상을 했기 때문에 자꾸 나가게 되는거같다. (해커톤 중독자.....)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 기획부터 개발, 런칭까지 하는 그 희열이 너무 좋다.
이번 해커톤은 팀을 꾸려 나온 분들이 좀 있으셔서 나와 회사 동기 개발자는 왕따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남은 분들과 아이디어를 말하고 서로 브레인 스토밍하며, 결국 우리조는 남은 사람들이 몽땅 모였다.
3명의 기획자 3명의 개발자 1명의 디자이너 총 7명!
아이디어를 내고 서비스를 구체화하는 생각외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다음은
우리가 만든 서비스의 소개 문구이다.
Critical Reader - 작게, 영리하게, 진실을 응원하기
서비스 소개
Critical Reader는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예리한 독자가 되도록 도와줍니다.
뉴스를 읽는 방식은 그대로 노력해서 바꿀건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대로. 온라인 기사의 작은 변화를 통해, 모호한 표현에는 의심을, 책임감 있는 표현에는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정의로운 언론을 향한 작은 변화
기자의 모호한 말은 의도의 유무를 떠나 유해합니다 단순히 부주의해서 사용된 모호한 표현 역시, 추측을 사실로 오해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도된 여론 조작 만큼이나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모호한 표현은 사라지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Critical Reader를 통해 모호한 표현의 남용을 평가해주세요. 공격적인 비난보다, 정확한 근거에 기반한 냉정한 평가가 더 힘이 세다고 믿습니다. Critical Reader를 통한 평가는 모호한 표현에 대한 명확한 피드백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 기능들이다.
사용 환경 구글 확장 프로그램 이름 - “critic reader”
현재 기능
1. “의심 키워드” - 추측성 표현, 책임 회피성 표현 등을 빨간색으로 강조 표시
2. “신뢰 키워드” - 사실 기반의 기사 표현을 초록색으로 강조 표시
3. “기사 신뢰도” - 사용자들이 기사에 대한 신뢰 평가를 할 수 있는 기능 제공
4. “기자 별점” - 사용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기사와 기자에 대한 신뢰도 수치 제공
확장 예정 1. 추측성 표현, 책임 회피성 표현 등 언론 소비시 주의할 표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2. 가능한 모든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
3. 표현 외 기사 내용의 사실 여부를 사용자들이 직접 토론하고 공론화할 수 있는 “의견 보내기” 기능 추가
4. 기사와 기자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 확보 이후 소위 말하는 기레기와 우수한 기자에 대한 정보를 시각화하여 제공하는 기레기 닷컴으로 확장
요즘 안드로이드 개발을 주로 하다가, 웹 개발을 하니 버그와 에러 투성이였지만, 차근차근 개발하였고 팀내에 슈퍼개발자가 한분 계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정말 다행히도, 개발을 완료해서 평가 받기 전 배포까지 할 수 있었다.
다음은 만든 서비스의 대표적인 화면들이다.
오른쪽 스크롤뷰쪽에 고정되어 보여진다. 또한 원하지 않는다면 보이지 않게 할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추가적으로 300만원도 받아서 너무 좋았다 ^.........^
해커톤에 나와 받은 상금이 700만원은 되지 않을까 싶다-